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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로당 어르신, 폐지 판 돈으로 장학금 전달

【울산 = 김성호】전하경로당 어르신들이 폐지 등을 팔아 한푼 두푼 모은 200만원을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전하경로당(회장 박분수) 어르신들은 12월22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5년 동안 모은 것. 어르신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폐지·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및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아껴둔 용돈 등을십시일반 모아 동료 어르신들과 의논한 결과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전하경로당은 관내 장애인시설 및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꾸준하게 지역봉사를 전개해 왔으며 회원들간의 친목도모 및 화합이 잘 이루어져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범경로당으로 알려져 있다.

전하경로당 박분수 회장은 “하루 1천~2천원 5년간 모은 돈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나중에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쾌척한 장학금 200만원은 지역의 저소득가정 중 2016년에 중‧고등학생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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