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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4 국제수학자 대회(ICM) 유치 추진
이시희
입력시각 2012-07-03 13:35:33 IP 211.214.***.47
14 0 조회 : 1,027
 전주시가 “2014 국제수학자 대회(ICM)”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수학자 대회(ICM)”는 기초과학분야의 최대 국제대회로, 수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개최국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등의 권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막식에서만 100여개국 4,000여명의 학자들이 참가하고, 1주일 동안의 대회개최 기간 동안 수학 관계자 및 가족 등 최대 6,000여명이 지역에 머무르고, 특히, 개막식을 전후한 1개월 동안의 위성 학술대회만 60여개가 개최되는 메머드급 학술대회다. 

이 대회의 유치로 인해 전주는 세계속에 전주를 수학도시로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 컨벤션 및 호텔 건립사업, 공항건설 등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적인 이익만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막대하기 때문에, 전주시에서는 지난 8.18일, “2014 국제수학자 대회(ICM)”의 전주유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서울의 ‘국제수학자대회 유치위원회’에 직접 방문하여, 대회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였으며, 유치위원장을 중심으로 실사단이 지난주 10. 12일 전주를 방문하여, 1박 2일 동안 대회 개최여건에 대해 실사를 했다.

현재까지 유치후보 도시로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제주 등 전주를 포함한 5개 도시로, 대회시설 등 인프라 분야에서 전주가 다른 도시에 비해 열세이지만, 전주시의 개최 의지와 열정, 행정지원 등의 인센티브 제공이 타도시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실사위원들이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주시는 밝혔다.

실사위원장인 박형주 위원장(고등과학원 교수)은 ‘전주가 전통문화도시로 한국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어, 많은 외국인이 방문할 경우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최적지‘라고 평가하기도 하여, 부족한 인프라부분을 다소 만회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번 “2014 국제수학자 대회(ICM)”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각오이며, 이 대회 유치여부와 상관없이 2008년부터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아울러 이러한 국제대회를 통해 컨벤션, 도로, 철도(KTX), 항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의 중단 없는 전주시의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확인시키고 있다.

한편, “2014 국제수학자 대회(ICM)”의 국내 최종후보지는 올해말까지 선정하게 되며, 2009. 3월 ‘국제수학연맹’에서 개최국을 선정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브라질과 한국이 경합중이며, 국제수학자들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유치위원회는 밝혔다.
태그 : 전주시, 국제수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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