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6월 18일 오후3시 브라질 리오 글로벌타운홀에서 광주광역시와 UNEP가 공동으로 마련한 Rio+20 특별세션에서 제임스 시포시피 누말로 남아공 더반시장 등 해외시장과 UNEP외 3개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를 살리는 광주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리우데자네이로시(시장: 애드아르도 패스/Eduardo Paes)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스포츠, 경제통상, 과학기술,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도시적 차원에서 환경 대응 방안으로 전 지구의 도시를 향해 광주시 환경철학과 세가지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광주시민의 50% 이상이 참여하는 ‘탄소은행제도’는 민·관·지역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녹색 금융과 ‘녹색 거버넌스’의 표본”이라면서 “이 제도를 도시교통·녹색소비 등으로 확대하고, 전세계와 이 제도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어떤 결정사항이 실행되는 과정으로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 달성돼가는 것으로 참여성, 투명성, 효율성을 말한다.
또 그는“2015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건립 시 인근 노후된 아파트를 개선해 대회운영 시 교통 발생량을 최소화는 것이 도시계획, 토지사용, 교통정책 등을 결합한 것이 탄소줄이기 범주내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운태 시장이 발표한 도시 CDM 개발, 탄소금융시장 도입, 도시환경평가지표 등 도시 CDM 개발을 국제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Rio+20 본 회의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