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과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19일 창평면에 위치한 (주)담양한과 명진식품에서 박순애 대표의 지도아래 4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먹거리이자 담양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한과’를 직접 만들며 우리문화 체험에 나섰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남편이 함께 참여해 부부간 서로 도와가며 한과 와 3색 백설기 떡을 직접 만들며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는 한편 부부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남편의 도움을 받으며 한국의 먹을거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회복해 지역 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담양군은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정보화자격증(ITQ)교육, 부부양성평등교육, 다문화가족 전문 상담, 자녀언어발달 지도교육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전주한옥마을 투어와 다문화가정 자녀 전남대학교 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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