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은 오늘 7월 5일,‘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태국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50여명 규모의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태국 문화 공연을 통해 여수박람회장의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국기게양식과 함께 시작하는 ‘태국의 날’ 공식 행사는, 태국관 주관부처인 태국 천연자원환경부의 춋 뜨라슈(Chote Trachu) 사무차관이 주재하며, 엑스포홀에서 축하 연설과 함께 총 4부로 구성된 특별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춋 뜨라슈(Chote Trachu) 천연자원환경부 사무차관은 “태국관은 이번 여수 엑스포에서 다채로운 태국의 문화와 해양보전을 위한 태국의 노력을 소개해왔다”며, “태국의 날 행사를 통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에게 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태국정부의 노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관은 해양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는 이번 여수엑스포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 (Colors of Diversity: Capacity of Thailand)’ 이라는 주제 아래, 하루 네 번 펼쳐지는 환상적인 태국 전통 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로 박람회 개막 이래 최고 인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태국관은 현재까지 총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어, 당초 목표로 했던 총 90만명 관람객 유치와 상위 인기관 5위권 진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