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안전하고 즐겁고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기간 ‘119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소방안전교실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원지 등 물놀이 시설 현지교육과 소방서 초청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 순회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 소생률 교육을 위해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8월 초에는 한국119소년단 우수 시범학교 단원 중 희망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하계 소방안전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119소방안전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학교, 기업체에서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이용해 교육일정 등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을 습관처럼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학 기간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119소방안전교실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