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생태국 직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사랑 삼삼(三三)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환경생태국은 올해 2월부터 4개과가 각각 한권씩 추천도서를 선정해 한 달 동안 읽은 뒤 서로 돌려보는‘매월 1권 책 읽기’를 전개했고, 7월에도 새로운 책을 선정해 부서내 책 읽는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을 위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자본주의 4.0 등을 선정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공통법칙 등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에세이 중심으로 책을 선정했다.
환경생태국은 그동안 책 읽기 운동 외에도 일과 후 직원들이 모여 시립교향악단 공연을 비롯한 각종 전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문화예술 관람활동’과, 지역 미술계의 추천을 받은 지역 신진 청년작가의 작품을 매월 1회 2명의 작가로부터 2작품씩 구입하는 ‘메세나 운동’을 펼쳐왔다.
광주시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 “작은 노력이지만 매월 책 한권 읽기, 공연 한편 관람하기 등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향유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어 문화와 환경이 숨쉬는 빛고을 광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