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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 환영행사 완주군에서 열려
박광자
입력시각 2012-10-09 11:45:09 IP 220.124.***.227
23 0 조회 : 1,073

제1회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 행사에 참가한 작가와 지역주민이 서로의 만남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자리가 지난 7일 완주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는 제1회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를 위해 참석한 50여명의 국내외 작가와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완주군의회 의장, 류일선 EIAB조직위원장, 지역예술인,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는 ‘Eco-life(친환경 삶), Eco-world(친환경 세계)’를 주제로 생태적인 삶을 지향하고 살아온 터전을 중시하는 컨셉으로, 올해 처음 완주군에서 주최하고 비엔날레 조직위가 주관한 가운데 40여개국, 50여명의 외국작가와 300여명의 국내 작가들이 한데 모여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과 완주군청과 국제 벽암미술관에서 총 350여점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날 환영행사는 국내외 작가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드로잉으로 시작해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실내악, 민요, 부채춤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국외 작가 홍보대사 위촉, 공로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완주군의 로컬푸드 음식으로 준비된 만찬을 나누며, 예술문화 발전과 우수한 작품전시에 동참준 국내외 작가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행사에 참가한 외국작가 62명은 6일 완주군청 문예회관 야외작품 설치미술 광장에서 움직이는 완주 이동미술관 그림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각국에서 온 작가들은 △친환경 삶과 친환경 세계를 상징한 이코리아 비엔날레  △한국의 가을을 상징하는 꽃과 태양의 조화 △동양과 서양의 화합을 통한 미술문화의 대중화 △뻗어나가는 기상과 남성의 정렬적 건강함 △아름다는 전라북도의 생태적 이미지를 형상화 △한국의 막걸리의 맛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름다움 등 다양한 주제의 공동 작품을 그려 나갔다.

 

 5개의 대형 컨테이너에 그려진 작품은 완주군청 문예회관 전시 광장에 행사기간 동안 전시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비엔날레 대회장인 임정엽 완주군수는 “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신 국내외작가에 감사드린다”며 “전시행사의 정적공간을 벗어나 현장중심으로 우리지역의 문화체험을 통한 전시행사·현장중심·사람중심의 조화를 이루는 행사가 우리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우리지역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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