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안정적인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을 위해 영흥면 주변 해역에 대한'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1년에 걸쳐 영흥도 6개 어촌계 면허어장에 대한 서식환경 연구용역으로 내년도 3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와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 영흥면사무소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바지락어장의 서식환경 및 쏙과 바지락 분포현황 조사 ▴바지락 생산량 감소원인 및 쏙의 대량번식 원인과 퇴치방법 제시 ▴어촌계별 고부가가치 양식 대체품종 개발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어장환경에 악 영향을 미치는 쏙이 바지락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정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약 100톤가량 바지락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는“2013년도 위해생물(쏙)구제사업으로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바지락 등 대체양식품종 개발을 위해 80억원을 지원하여 친환경 갯벌참굴 양식사업을 육성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