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와 ‘맞춤형 경청토론회’ 개최
자치구 공식 방문을 경청토론회로 전환,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1-24 15:43:2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자치구별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인 ‘자치구와의 경청토론회’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경청토론회는 그동안 자치구를 방문해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지원․건의가 이루어지는 의전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구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가감 없는 자치구 및 구민 의견 경청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새롭게 시도되는 자치구와의 소통방식이다.
이에 따라 자치구별 경청토론회는 대규모 주민 초청을 지양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된 시․구 관계관과 주민대표 등 20~30정도만이 참여해 집중적으로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 실현 가능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찾게 된다.
진행방식도 시·구정 일반현황 등 업무보고는 생략하고 각 자치구별 지역 내 현안사업, 제도개선, 긴급 재정이 필요한 사항 등 특정 주제 2~3건만을 가지고 집중 논의해 하게 되며, 현안이 있는 현장은 시장이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행정도 같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권선택 시장은 오는 26일과 28일 오후 3시, 중구와 서구를 각각 방문해 중앙로 차없는 거리 운영방안, 보라매공원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롤 갖고 관계 공무원, 주민 대표 등이 모여 집중 논의하는 경청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이원구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해 11월 권선택 시장이 구별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시․구 상호간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강력한 의지 피력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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