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26일 회의를 열고, 도시재생본부, 농업기술센터 및 건설관리본부 소관 2016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 윤진근 의원(중구1, 새누리당)은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오히려 주변 상권발전을 저해한다는 여론이 있다.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인근 상인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우선해 나가면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병철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추진에 관한 질의를 통해 “중앙정부의 대전 홀대가 엿보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대전 유치가 성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농기계 사용에 따른 사고발생이 없도록 안전교육 실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김동섭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시정에서 도시재생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한편, 원도심 활성화에 관한 질의에서“충남 도청사의 활용은 원도심 활성화에 연계시켜 추진해 나가야 한다. 대전발전연구원의 풍부한 연구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소기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 심현영 의원(대덕구2, 새누리당)은 건설공사 추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사추진시 민원발생의 소지가 없도록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과 정보공유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전문학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역세권 개발에 관한 질의에서 “역세권에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경우 주변 영세상권 침체가 예견되고 있다. 조성 이전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설정하여 각 상황별로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종천 위원장(서구5, 더불어민주당)은 용문교 사거리의 교통정체와 관련하여 “용문교 사거리의 교통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 지역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용문교에 언더패스를 조성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