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계획에는 ▲비전(여성‧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 ▲3대 목표(성별 격차 해소, 일과 가정의 조화, 차이와 인권 존중)가 담겨있으며, 이를 위해 ▲7대 추진과제(①양성평등 문화 확산 ②일 가정 양립 확산 ③고용격차 해소 ④공공 국제분야 여성참여 확대 ⑤폭력근절과 인권보호 ⑥건강과 복지증진⑦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가 반영되었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교육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친화환경 조성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 ▲성별영향분석 평가 ▲성인지 교육 ▲성인지 예산제도 정비 등 양성평등과 관련성이 높은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올해는 양성평등 시대의 실질적 원년으로, 남녀가 동등하게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기본법’ 제3조 ‘양성평등’은 남녀가 같아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성별 고정관념, 성차별적 제도‧관행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 양성 모두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