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는 29일 소방본부 및 인재개발원 소관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숙박시설 화재위험 평가제 운영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화재위험도를 등급별로 분류하여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속한 소방현장 접근을 위하여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 설치 등 출동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제고하여 재난현장 신속출동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박혜련 의원(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16층 이상 전개가 가능한 고가사다리차 확보 추진 상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장비부족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교육과정 중 운영율이 낮은 과목 정비현황을 보고 받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육과정 정예화를 추진하여 교육운영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 김경훈 의원(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대형화재 및 재난사고는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도 필요하지만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의원은 소방본부에 교육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의하여 정기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김경시 의원(서구2, 새누리당)은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화재진압장비를 조기 구매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안심하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 가능하도록 소방차량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체계 확립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윤기식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부모와 자녀와 함께하는 과학교육과정 및 전국공무원 대상 과정 신설 등 인재개발원이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명품교육 개발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며 격려하고 우수 강사확보 등을 통하여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