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무사안녕 기원 대보름행사
무수동 산신제, 버드내거리제 등 마을안녕·주민화합 기원제 열려, 곳곳서 체험 행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2-22 20:29:5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 및 거리제 등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중구 곳곳에서 펼쳐졌다고 22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 이틀간 무수동산신제보존회(회장 김길관) 주관으로 개최된 산신제 및 토제마짐대놀이와 대보름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가족동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40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짐대놀이 봉행장면을 참관하면서 대형 달집에 소원성취 기원문을 매달고 액운을 날려보내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오곡밥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22일 유천2동주민센터 앞 선돌에서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을 공동신앙인 산신제와 거리제가 열리며 마을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또한 태평1동 느티나무쉼터에서는 느티나무 목신제와 대사동 보문5거리 느티나무제단에서는 한절골 당산제가 개최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오랜 기간 우리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산신제 및 대보름행사가 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각 가정마다 행운이 깃들고 복 받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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