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 실시
3월 말까지 해빙기 생활환경 및 재난예방 위험요소 집중 순찰 및 신속처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2-26 18:41:16
[대전=홍대인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생활환경 및 재난예방 분야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구정안전 살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구정안전 순찰반을 운영하는 한편,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각 동 주민센터 등과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순찰강화를 통해 위험요소 사전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급경사지, 노후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 12개소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대진단에 따른 집중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분야 점검사항으로는 ▲포트홀 등 도로파손, 도로침하, 교통시설물 손상 ▲불법쓰레기 및 노상적치물 방치 ▲공원 내 각종 시설물 ▲입간판,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광고물 ▲놀이터 놀이기구 및 체육시설 ▲무단방치 차량 등이다.
재난예방 분야 점검사항에는 ▲재난예방시설 대상 지반침하, 석축·옹벽 균열, 절개지 및 소류지 붕괴 위험 ▲다중이용시설 대상 소방도로 확보 및 비상구 물건적치행위 ▲구도심 및 재개발지역의 노후 기반시설 및 화재발생 위험요소 등이다.
구는 집중 점검 및 순찰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기관에 통보하고 응급을 요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도로파손, 쓰레기방치 등 생활불편사항 4,532건과 재난예방 분야 45건 등 총 4,577건의 위험요인을 발견해 처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재난도 발붙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안전 동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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