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발표대회’ 상금 전액 복지관 기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7-24 14:43:00
[대전=홍대인 기자] 한남대 학생들이 최근 '2016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발표대회'에서 수상하고 받은 상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남대 학생 3명으로 구성된 클로버팀(남태욱 문예창작3, 황주상 사학3, 강원모 기계공학2)은 지난 10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대학부 4위(G1강원민방 사장상)를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20일 대전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이 대회 상금 100만원 전액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클로버팀 학생들은 평소 ‘더불어 사는 삶’에 관심이 커 프레젠테이션을 이 주제로 준비하던 중 팀원 강원모 학생이 그런 생각을 실천에 옮기면 더 의미 있을 것이라며 상금 기부를 제안했고, 다른 학생들도 적극 동의했다.

학생들은 성락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기부금으로 연탄과 생필품 등을 구입, 독거노인들에게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팀장 남태욱 학생은 “프레젠테이션대회마다 멋진 캠페인 방안이 많이 나오지만 발표로 끝나고 실천되는 경우가 없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GI강원민방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300여 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20팀을 선발했다. 클로버팀은 본선에서 '융합'을 주제로 발표해 결승에 올라 대학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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