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낸 ‘제2호 여성친화 행복마을’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비상벨, 로고젝트설치, 낡은 옹벽 정비 등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1-14 15:19:2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신갈마로 230번길 일대에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5천만 원(시비 100%)를 투입해, 여성친화 ‘갈마울 행복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13일 현판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원․투룸 밀집지역인 갈마1동 둔산여고 주변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하고, ▲어두운 밤길 안전을 위한 안심로드 설치 ▲안심부스(공중전화, 무인택배함, 비상벨)설치 ▲로고젝트 설치 ▲낡은 옹벽 정비 등을 추진하여 일대 전체를 밝고 안전한 곳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불법광고물 방지 특수 시트지 시공에 참여했으며, 둔산여고는 낡은 학교 담장 정비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둔산경찰서(도시가스 배관 형광물질 도포), KT, SK텔레콤, LGU+(통신주 미관 정비) 등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갈마울 행복마을 인근 주민은 “어두어 보행이 어려웠던 길이 밤에 예쁜글씨가 바닥에 비춰지는 로그젝트로 인해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친화 행복마을은 주민, 기업, 학교, 행정기관이 경계를 허물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나가 된 모범적인 사례이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많았으면 한다."며 조성과정에 참여해준 주민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서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친화도시 5개년(2014~2018)계획으로 주민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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