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구제역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당부!
정생동 축산농가서 백신접종 및 방역활동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2-09 15:09:19
[대전=홍대인 기자] 겨울철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줘왔던 구제역이 올해에도 충북 보은 등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발빠른 예방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대전 중구 박용갑 청장은 9일 정생동 지역의 축산농가를 찾아 지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과 차단방역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방역담당자 및 공수의와 함께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항상 깨끗한 축사환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축의 건강상태 등을 예의주시하고 조금의 이상 징후라도 발생되면 신속히 구청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는 대전지역 인근인 보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함에 따라 공수의를 동원해 지난 8일부터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25개 농가 493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중구는 지난 2일까지 접종기간이 도래한 개체에 지속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여 왔으며, 우제류 농가 29호에 소독약품(팜닥터) 296병 및 방역복 83벌, 생석회 129포를 공급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왔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번 일제접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300두에 투여할 수 있는 2,600㎖(50㎖ 52병)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으로 영세농가 또는 손수 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에는 공수의를 파견해 정상적인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 관내에는 29개 농가 및 동물원에서 소와 흑염소 등 총901두의 우제류를 사육중에 있다.

박용갑 청장은 “매년 겨울철이면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등에서 발생했다"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축산농가에서 물적·심적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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