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 4건 채택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2-09 16:19:4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선용)는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7. 2. 9.)에서 이나영 의원의 ‘성인“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설치 및 지원 건의안’, 심현보 의원의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설치 건의안’, 박민자 의원의 ‘어린이집 장애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건의안’, 오관영 의원의 ‘대전 전통시장 전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건의안’등 4건을 채택했다.

먼저, 이나영 의원은 ‘성인“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설치 및 지원 건의안’에서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동기를 지난 성인이 되면서 새로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고등학생 때까지는 보육시설 및 학교와 연계된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지만, 학령기가 지나고 나면 서비스가 단절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성년이 된 중증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삶에 있어 가족처럼 평생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중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설치와 예산 지원에 필요한 관련 법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

심현보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설치 건의안’에서 노인 간병과 장기요양 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경우 거의 막노동에 가까운 열악한 노동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전국에 약 140만 명의 장기요양요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사회와 환자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며, 관련법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의 인권과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직무 교육을 담당할“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설치를 대전시에 건의했다.

박민자 의원은 ‘어린이집 장애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건의안’에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비장애인 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 수입 차액이 매월 일백만원 이상 나고 있고, 유치원 특수 교육 기관과 비교했을 경우에도 보육환경에서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이하의 시설 규모(장애아동 12명 미만)의 경우 장애유아마다 개별적으로 통학비를 지급하고,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시설규모의 경우(장애아동 12명 이상)에는 노후된 통학차량 교체, 장애아동 12명 당 1명의 운전원 인건비와 차량 운영비 지원을 대전시에 제안했다.

오관영 의원은 ‘대전 전통시장 전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건의안’에서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여수 수산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갖고 있는 전기 시설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특히, 여수 수산시장의 경우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건 직후에 합동으로 벌인 전기 분야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우리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안전시설이나 대책이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전통시장 화재원인 분석 결과 46.3%가 누전, 과부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라는 발표를 인용했다. 화려한 아케이트에 숨겨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내 얽히고 설킨 전기배선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전기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 추진을 대전시와 동구청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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