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린이안심존 확대로 아이들 보행권 확보!
노란색 바닥, 정지발자국 등 아이들에게 흥미 있는 도안 도입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7-18 10:57: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잠초등학교 등 13개 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에 보행안전을 위한 어린이안심존을 오는 21일부터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안전 어린이안심존 설치는 교통약자이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구민공모제안 사업으로 채택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안심존 사업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상에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을 바닥에 칠하는 형태로 정지발자국 및 별모양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도안으로 신호를 기다리게 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어은초와 노은초에 각각 엘로우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시범으로 설치 하였으며, 올해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안심존으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안심존 설치로 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이 노란색으로 바뀌어 어린이 교통질서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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