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NH농협 태안군지부 중앙출장소폐점 2년 유예
나정남 | 기사입력 2017-11-28 12:22:31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중앙출장소 폐점이 2년 유예된다.

군은 내달 폐점 예정이던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중앙출장소가 농협중앙본부의 결정으로 오는 2019년 말까지 존치된다고 27일 밝혔다.

태안읍 시가지인 중앙로에 위치한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중앙출장소는 그동안 인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도 하루 평균 200~300명의 군민이 이용하고 있다.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는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중앙출장소를 폐쇄키로 결정했으나 인근 상인 등 주민들이 이전 반대를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함에 따라 2017년 12월까지 폐점을 1년 유예한 바 있다.

이후 태안군은 중앙출장소의 폐쇄가 지역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이 크다고 보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농협은행충남영업본부 등을 방문해 출장소 운영의 필요성 및 주민 여론을 알리는 등 폐점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농협중앙본부는 지난 22일 출장소 통폐합 일정변경을 통보했으며, 이로써 통폐합이 2년 더 유예돼 태안읍 중앙상가 상인들을 비롯한 다수의 군민들이 2019년 12월까지 중앙출장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본부는 통폐합에 대한 기본 원칙은 유지하되, 경영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추후 존치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통폐합 유예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더욱 노력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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