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경로당’개소
사업비 5억 원 투입…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7 18:30: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정동 ‘한민경로당’의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건물 매입비와 리모델링 공사비 등 총 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7.4㎡ 부지 면적에 지상 1층, 연면적 116.92㎡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성비와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에서 남․여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방의 크기를 달리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권광오 한민경로당 신임 회장은 “한민시장 인근에 경로당을 새로 지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한민경로당이 여가 활동의 쾌적한 장이자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경로당은 마실 가듯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동네의 사랑방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인품의 향기가 동네를 가득 채워 나가 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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