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예림 학생, 일본 정부 언어·문화연수생 선발
한밭대 일본어과, 3년 연속 연수생 배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9-06 14:57: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일본어과 한예림 학생(4학년)이 일본 정부의 언어·문화연수생으로 선발돼 명문대학인 히토츠바시대학에서 1년간 수학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어·문화연수생’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일본의 대학에서 1년간 일본어 능력과 일본의 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대상자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각 대학 일본관련 학과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을 통해 선발했다.
한예림 학생은 “연수생 선발 기간 동안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역사가 깊은 히토츠바시대학에서 공부하게 돼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일본의 시니세(老舗, 대대로 내려온 유명한 가게)와 그 속에 담긴 장인 정신을 연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 일본어과에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일본 언어·문화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6년에는 김희섭 학생, 2017년에는 신지호 학생이 각각 선발돼 와세다대학에서 1년간 수학했다.
한밭대 일본어과 김현주 학과장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예림 학생이 언어·문화연수생으로 선발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국제경쟁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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