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부모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용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방송과 저술활동 경력을 지닌 자녀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평소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첫 회에는 독서교육 전문가인 최승필 저자가 ‘공부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올바른 독서습관 지도법을, 17일은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표현해야 사랑이다’ 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강연한다.

24일은 정신분석학 박사 이수련 원장과 함께 자녀가 어떻게 자신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31일에는 유명 블로거이자 ‘행복한 공부의 신’의 정용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법 ‘우리아이 수학교육 만들기’ 강연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현재 신청 접수 중으로 강연 전까지 평생학습과 홈페이지(http://lib.donggu.go.kr)나 전화(☎259-7023),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고, 주소지 상관없이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여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이 제시될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를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