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경증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하반기부터 오전‧오후 총 94회로 프로그램 늘려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제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23 20:42: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 치매안심센터는 늘어나는 경증 치매환자들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쉼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동 동구보건지소에 개소한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 만들기를 목표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오후에만 운영하던 경증치매환자 대상 ‘은빛나라쉼터’를 지난 9월 하반기부터 오전까지 확대하고, 11월말까지 주 4회 오전과 오후 총 94회에 걸쳐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오전‧오후 총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업치료사 및 분야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음악, 미술, 운동, 웃음, 회상, 원예치료 등을 통해 환자들의 심신 안정과 증상 악화 방지를 돕고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은빛나라쉼터 프로그램은 9명의 초기 치매환자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 이후 실시된 사후검사에서 참여자들의 인지능력과 우울감 감소, 기억력 개선 등 치매 증상 악화 방지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예방 프로그램, 환자 가족지원 등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621-6011~60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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