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여중 천사들, 감동의 연탄 배달
송하동 이웃위한 이경미와 친구들의 선행
신종갑 | 기사입력 2018-11-12 18:32:02
[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 안동시 소재 경안여자중학교 이경미 등 학생 9명은 지난 10일 송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경미외 친구들은 2년째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로 지낸 중학생들로 1년 동안 용돈을 아끼고 모아 연탄을 구입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직접 배달봉사까지 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달된 ‘사랑의 연탄’ 1천장의 연탄은 시가 62만원 상당이고 생활고가 가중되는 동절기 무의탁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됐다.

이경미 친구들을 대표로“저희들의 나눔이 비록 작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따뜻한 나눔으로 추운 겨울이 훈훈해 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경안여중 천사들 미담을 통해 송정환 송하동장은 “소외 받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주민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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