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관장 오민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문화원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문(文)․사(史)․철(哲)을 비롯한 통섭형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안산도서관은 ‘셰익스피어 문학의 향연 속으로, 문명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셰익스피어의 문학과 그 안에 담긴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문학 강좌다.

오는 5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아카데미는 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주현진 박사와 한남대 경제학과 정명기 교수가 각각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오민영 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일반대중에게 친숙한 셰익스피어의 문학과 그 배경이 되는 도시들을 문헌적으로 기행하는 즐겁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로 구성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 접수는 오는 8일 부터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아카데미와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대덕구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hhtp://lib.daedeok.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도서관(☎042-608-55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