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우주대회(IAC), 美 항공우주국 대규모 참여
- NASA 청장 60여명, 우주선 모형 등 최초 국외 전시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9-09 07:31:13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제60회 대전국제우주대회(IAC)에 美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 참석자는 美 항공우주국(NASA) 찰스볼든 청장과 교육담당부청장을 비롯한 임원 8명, 여성우주인 자넷 카반디, 후원학생 등 6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NASA에서는 국외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을 참가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NASA는 국외 우주행사에 소극적으로 참여했으나 올해가 국제우주대회 60주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4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우리나라와 ‘소형 인공위성 공동개발 사업협약’,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등의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유례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박성효 대전시장은 “NASA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매우 의미있고 기쁜 일”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나로호 실패의 국민적 아픔을 덮고 항공?우주분야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SA는 학술회의는 독립 홍보관, 달 탐사관련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NASA의 제1전시관(국제항공우주기술 전시관)에 108㎡ 규모의 홍보관을 조성한다.



NASA의 50년 역사 및 연구성과, 달과 화성을 비롯한 우주탐사활동 과정, 미래의 프로젝트 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NASA 특별전시관(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에서는 달 착륙 40주년을 맞아 10월 9일부터 Apollo 우주선과 로켓, 월면(月面)작업차, 달 암석 등 모두 16점을 전시하고 영상물도 상영한다.



이는 NASA가 국외에서 전시하는사례는 대전대회가 처음이다.



NASA의 전시물은 당초 IAC 기간인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IAC와 병행 개최되는 우주축제 기간을 감안하여 개막일인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취임 이후 첫 번째 IAC에 참가하는 NASA의 찰스 볼든 (Charles Bolden) 청장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4차례 우주왕복선 임무를 수행했던 우주비행사이며, 허블망원경 설치와 최초의 미-러 합동 왕복선 운영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여성 우주인 자넷 카반디(Janet Kavandi)는 NASA 우주비행사로 존슨 스페이스 센터 우주비행사 운영부과장이며 1994년 비행사로 선정된 이후 3번의 우주비행을 통해 33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535번의 지구궤도 비행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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