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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시목초등학교는 지난 27일(월) 학교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들 모두가 함께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시목초 텃밭 고구마는 지난 봄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를 물에 담가 순을 틔우고 잘라 하나씩 심었던 것이다. 식물의 한 살이를 배우며, 우리가 커가는 모습도 생각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느끼는 생태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심고 가꾸어 왔다. 필(必환)경, 생태교육이라는 취지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다. 커다란 고구마를 손에 든 3학년 학생은 “이 고구마 하나면, 우리 가족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 19로 여러 가지 제한이 있음에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는 의욕 충만한 시목초의 소식을 들으며,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미래를 꿈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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