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는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신승복)와 전통공예산업 활성화, 전통공예 전문인력 양성 촉진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부여 규암) 소회의실에서 산학교류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민간 공예단체의 숙련된 제작기술과 대학의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대학의 고급인력양성에 접목해 특화분야의 대학을 운영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에게는 공예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실무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공예 분야에 대한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산융합대학원 무형유산학과, 전문 연구부서인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을 운영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능력과 함께 공예상품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는 196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공예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공예분야의 제작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15개 공예협동조합과 1,150개의 공예업체(회원사)를 거느린 국내의 대표적 공예분야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협약을 계기로 전통공예에 대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