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대전·세종·충청남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온 후 개겠고, 늦은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다. 충남북부 내륙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오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한, 내일(21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특히, 밤부터 내륙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으니, 건강,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

남서 기류가 유입됨에 따라 비가 오기 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는 미세먼지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서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낮 최고기온은 대전ㆍ세종ㆍ보령 8도, 천안 7도, 서산 6도 등 6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2.0~4.0m, 먼 바다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20일)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내일(21일)까지 서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

예상 강수량(20일 05시부터 24시까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 5mm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