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 ‘대통령 표창’
도 감사위원회, 행정안전부 평가서 전국 자치단체 1위 ‘쾌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2-24 11:14:53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이(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행안부는 △운영 기반 마련 △활동 △활성화 분야의 내부통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전체 직원의 98.6%에 달하는 5871명이 자기진단표 작성에 참여해 부패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자체 감사 시 태양광 인허가 검토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토대로 ‘태양광 발전시설 인허가 관련 재산세 부과 누락 방지’라는 새로운 예방 시나리오를 발굴해 지방세 세수 확충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평가 성적은 도 공직자 모두가 업무 추진 시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청렴한 충남도 행정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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