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연중 4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4월 5일 식목일과 한식을 전후하여 입산객이 증가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9일자로 ‘산불관련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08~′12) 산불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715건의 산불로 산림 3,066㏊가 소실되고, 사망 16명 등 22명의 인명피해와 404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4월에는 전체 산불의 30.4%인 461건이 발생하여 전체 피해면적의 57%인 1,739㏊의 산림이 소실됐다.
특히, 지난 3.9~10일 주말동안 영남지역의 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는 ‘산불관련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산림청·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입산자 실화 주의, 영농전 농산부산물의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SNS등을 통한 산불예방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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