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어린이들이 숲 체험과 허브식물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어린이 숲 교실’을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는 어린이 숲 교실은 장동산림욕장의 황토가 있는 숲길 체험과 로하스 대청공원 해피로드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생태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허브체험교실에서 만지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허브차 마시기, 허브 심어보기 등 체험활동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장동산림욕장 황톳길 걷기, 메타쉐콰이어 숲속체험 ▲신대학습장 허브체험, 허브액자 만들기, 허브향기로 허브수종 알아맞히기 ▲로하스 대청공원에서의 해피로드걷기, 점토로 탁본 만들기 및 암석원관찰 ▲삼정동 부유습지에서는 갈대와 수생동식물, 야생화관찰 등 28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연 160회 7,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숲 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양질의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신체·정서발달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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