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의류 수거함으로 일자리 만든다!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20명에게 일자리 제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05 10:04: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는 도심의 흉물로 전락한 의류수거함을 올해 초부터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박태규 지회장)에서 관리토록 해 의류수거함 정비는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1석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서구의 의류수거 일자리 창출 사업은 근로가 가능한 장애인을 헌옷수거 사업에 참여케 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활 자립을 도모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서구는 대도로변, 이면도로 등의 차량 통행 지역에 배치된 의류수거함과 훼손 및 탈색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의류수거함을 재정비 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류수거 일자리 창출 사업은 장애인 2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는 연인원 1,9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이다.

서구의 의류수거 일자리 창출 사업은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과 의류 재활용으로 인한 환경개선 효과, 쓰레기 처리비용의 예산절감 등 획기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의류수거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헛옷 수거․운반, 헛옷 분류․선별 등의 분야서 일을 하게 된다.

서구 지체 장앤인협회는 지난 1월부터 의류수거를 통해 얻은 수익금 180만원을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 장애인 등 8세대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으로 전달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재활 의지를 굳게 다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류 수거함 재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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