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銀-신용보증기금, 中企 금융지원 ‘맞손’
10일, 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협약’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10 19:09: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새로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오는 2015년까지 5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산업의 발전정책인‘신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해선 금융기관과 협력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경기침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문턱 또한 높아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한국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시중은행에 기업전위 대출결정을 하고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시도 중소기업 활성화 시장구축 등 기술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장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금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고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신지역특화산업부분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을 받아서 저희 중소기업 자금이 운영된다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금형정밀가공 및 지식융합, 연구개발서비스, 광학기기소재, 바이오소재 등 5개 부문 1700여개 중소기업에는 △총액한도자금 우선지원 △협약 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보증 우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기술지원사업화 및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며,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총액한도자금 4000억 원을 활용해 대출금의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요율을 0.2%p차감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 확대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 확대되고, 금리부담이 낮아지는 등 금융기관의 대출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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