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패류 등 유통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오는 6월 말까지 어패류 수거해 독성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13 18:58: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6월 말까지 시중에서 유통중인 진주담치, 바지락, 굴 등 어패류를 수거해 독성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는 유통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지난 4월 말경 서울시에서 패류(피홍합)를 수거·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0.8㎎/㎏를 초과한 1.13㎎/㎏이 검출된 바 있다.

마비성패류독소란 홍합, 피조개, 가리비, 굴 등의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해 생기는 독 성분을 말한다.

중독증상은 식후 30분 정도면 입술, 혀, 안면이 저리는 느낌이 나타나기 시작해 목이나 팔, 수족으로 퍼지고 점차 마비로 변하게 되어 운동이 곤란하게 되며 심할 경우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동구는 주 1회, 2건 이상을 수거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기준을 초과해 검출될 경우 생산지 관할 시·도에 즉시 통보하는 등 신속한 행정조치를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진주담치 등 패각이 두 개인 이매패류 외 기타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식중독 및 불량·위해식품 예방, 나트륨 저감화 운동 등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