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예비창업자 지원열기 ‘후끈’…2.7대1
60명 모집에 162명 신청…오는 22일 최종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5-20 12:58: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원)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신청을 받은 결과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열기가 뜨겁다.
20일 시에 따르면 3월 12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창업자 공모 결과 60명 안팎 모집에 162명이 응모했다.
분야별로는 기술 분야 28명모집에 70명 지원, 지식분야 22명 모집에 58명 지원, 일반분야 12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최근 각 대학별 1차 평가를 거쳐 엄선된 창업 아이템으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전문가 평가위원회에서 아이템별 프레젠테이션과 사업화 가능성을 설명하는 2차 평가를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 후,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각 대학교, 예비창업자와 협약을 맺고 오는 7월(하계방학기간)부터 1년간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전문적인 창업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교육, 전문가 멘토(사업자 등록, 특허·출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경제통상진흥원내 창업사랑방 입주도 가능하고, 700만원부터 최대 25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운영 및 사업비관리 지침을 사전에 정비, 예비창업자가 창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대전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끌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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