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대덕을 위해 헌신한 결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16 17:09:07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지난 4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 확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주최 측은 매년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지역리더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후 돌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정책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 등을 인정받아 주민생활편익 확대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최충규 구청장으로부터 이번 수상의 의미와 그간의 노력, 앞으로 대덕구를 위한 청사진을 들어봤다.

▲우선 수상을 축하드린다.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수상 소감은?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유능한 지방정치인의 현창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 공모대회다.

민선 8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하며 적극 행정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운 곳에서 어려움을 경청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누구나 잘사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했다.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됨에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이번 상은 우리 대덕구를 위한 저의 부단한 노력에 구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결과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모두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어떤 점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는지 소개한다면?

대덕구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자체 경쟁력 강화, 사회적 약자 및 지역민의 건강권 확보 등 지역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대덕형 마을돌봄사업(돌봄건강학교, 방문의료지원센터운영, 스마트AI돌봄)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육아복합마더센터(품앗이돌봄 공동체 운영) ▲동네병원과 함께하는 건강상담실 운영 ▲인공지능(AI) 케어콜(치매돌봄사업) ▲우리동네 걷기 좋은길 조성 등 관 주도의 행정 운영에서 벗어나 민▲관 협의체를 통한 주민주도의 돌봄정책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궈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과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주요 공약사항 이행 현황과 대규모 국책사업 진행 상황을 말씀해 주신다면?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중 대덕구 대표축제 발굴·육성 등 총 23개 사업은 이행 완료 후 계속 시행 중이며, 나머지 22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2024년 3월 말 기준 공약 이행완료율은 51.1%를 기록하고 있다.

△새여울물길30리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장동문화공원 조성 △연축동 신청사 건립 착공 등이 연내 일제히 시작된다.

대전산단 대개조사업의 일환인 ‘스마트그린혁신산단’조성은 지난해 2월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연축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은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이 매우 아쉽다.

다행히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해 주신다면?

핵심공약과 현안이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마련 △생활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조성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으로 정했다.

핵심 사업을 꼽는다면 △신청사 건립 본격화 △새여물물길 30리 프로젝트 △계족산 시민공원 사업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구축 등으로 대덕구의 가치향상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동~이현 간 도로 개설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원활한 추진 등 생활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것이다.

아울러 △김호연재 문학관 설립 추진 △취약계층 긴급복지지원 강화 △경로당 신축 및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추진 △신탄진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내 북부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등 문화‧복지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곧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된다. 향후 구정 운영계획과 비전을 말씀해 주신다면?

구민께 약속한 사업들과 대덕구의 대변화를 이끌 핵심 현안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간 줄 몰랐다.

남은 임기도 ‘오로지 대덕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는 처음에 품고 다짐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

특히 ‘구민의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 진솔한 만남과 소통으로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구정 운영의 토대를 올해도 쌓아 나갈 것이다.

장기적으론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하나씩 완성품으로 만들어 안겨 드리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덕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대덕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덕구청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신청사 착공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구민들께 약속한 사업들이 제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신대동 물산업 밸리, 리틀돔구장 조성, 대전시 도시철도 신규 구축 및 2호선 트램 지선 연장, 오정동 대표도서관 건립 등 대덕구 성장·발전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개발 호재(好材)들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더욱더 집중력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웅비(雄飛)하는 대덕의 미래를 위해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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