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산흥초등학교(교장 전길상)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2~6학년 관악부 단원 40여명과 교내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여름음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음악캠프에서는 파트별 레슨으로 음악적 표현력과 세부 기교를 익히고, 앙상블과 합주를 통해 화음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8월 8일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파트별 강사 그리고 지도교사가 함께하는 1박 합숙 캠프가 이루어진다. 이 날 저녁에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작은 음악회를 계획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평소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던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내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 시간도 진행된다.

전길상 교장은 “이번 음악캠프가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문화예술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얻은 자신감과 꿈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산흥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예술교육선도지원청인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교내외 행사에 참여하며 갈고닦은 실력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쌓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