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샘머리공원, 생태형 습지공원으로 재창조”
샘머리 공원 향후 습지공원 컨셉트로 리디자인…시민 활용도 증가 및 수해예방 효과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1-02 20:07: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둔산동 소재 샘머리 공원이 저류지와 습지, 도랑, 실개천 등을 갖춘 도심형 ‘습지공원’으로 재탄생한다.

민주당 벅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은 2일 샘머리 공원의 습지공원화를 골자로 한 ‘샘머리 저류공원 조성’ 사업비 10억 원 증액을 관철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사업과 관련해 예산안 심사 초기부터 소관부처, 대전시와 상황공유 및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예산반영을 위해 전력해왔다.

이 사업은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 분수대, X-게임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샘머리 공원을 도심형 습지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원 내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형 또는 부정형의 습지를 조성하고 수생식물을 배치하는 친생태적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늘목, 파고라, 목재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걷고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샘머리 공원이 이 같은 습지공원으로 재탄생할 경우, 우기 시에는 저류시설로 활용돼 수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둔산권역은 도심 대부분이 불투수면으로 여름철 강우 집중시 도로침수 등의 크고 작은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아울러 뛰어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활용도가 떨어진 샘머리 공원의 시민활용도 역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도시의 대표적 열린 공간이 공원을 활용해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저류기능을 갖춘 방재형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라며 “샘머리 공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예산 증액과 관련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도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본적 사업예산은 물론 이 같은 ‘지역 특화형 예산사업’도 면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20억 원으로 국비 10억 원(50%), 시비 10억 원(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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