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속한 산불진화 경연대회 개최
보문산 사정공원 주차장에서…市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출전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3-07 11:58: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산불발생시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및 산불진화 전문인력을 활용한지상진화시스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제3회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사정동 사정공원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시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산불담당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하여 실제 산불상황을 설정 기계화 산불진화장비 사용 등 지상진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였으며, 이날 6개 참가 기관 중 동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발생상황에서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의 입체적 산불진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더 나은 장비 개발과 지상 진화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2012년도부터 연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대회는 산불 현장의 여건과 비슷한 급경사의 수목이 우거진 곳에 고도차 100m, 연장거리 약 5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진화용수 500리터를 빨리 공급하는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여 기관들은 이 행사가 처음 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오래 전부터 전문진화대를 선발해 훈련을 반복하고 산불진화용 펌프, 호스 등의 장비를 개량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구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불진화에서 산림헬기의 역할이 크지만 결국은 지상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잔불을 정리하고, 낙엽층 아래 땅속 불씨까지 제거해야만 완전진화가 됨에 따라 평소 지상진화에 대한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소각산불 발생이 높음에 따라 무엇보다 산불 최소화를 위한 산림인접지 주변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 제거에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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