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서 전통소금 ‘자염’을 직접 만들어 봐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태안군 근흥면 낭금마을에서 자염체험축제 개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축제 참가자 모집 -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11 09:48:07

태안반도의 살아있는 갯벌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향기가 묻어있는 전통소금 생산을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근흥면 마금리 낭금마을에서 ‘2014 자염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자염체험축제는 태안군과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이 주최하고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이 주관해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자염 생산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자염(煮鹽)이란 천일염이 보급되기 이전에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 먹던 대중적인 전통소금으로 햇볕에 말린 갯벌흙을 바닷물로 걸러 염도를 높인 다음 가마솥에 끓여 만든 소금이다.

축제는 전통자염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와 갯벌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와 자연놀이를 함께 경험하는 이색적이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자염체험(가마솥 불 지피고 자염 끓이기, 통자락 원리배우기, 자염수확 등) △갯벌체험(연안생태계) △생태체험프로그램(자연물 액자만들기 등) △수차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하며 좋은 추억과 동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염체험은 가마에 직접 불을 지펴보고 함수를 끓여 자염을 수확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깊은 지혜와 삶의 현장을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역사문화 체험장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염체험축제에 참여하려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태안문화원으로 전화예약(041-674-2192)접수 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다.

태안문화원 관계자는 “자염체험은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와 자연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색다른 체험과 추억이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염축제 모습
지난해 자염축제 모습
지난해 자염축제 모습
지난해 자염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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