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초등학생 4∼6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전시의회 주최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어린이 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4개 상임위원회로 나누어 상임위원회별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의안을 심사하고 다시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하는 절차를 진행하면서 생생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김인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 의회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구현을 위해 내년부터 학생들의 의회 견학과 본회의 방청, 어린이 의회 등 다양한 시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