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多 어울림’ 아름다운 소통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인권선언 의미 되새기며, 아시아음식문화 체험, 각국 전통 춤 등 문화공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2-09 10:50:15
[대전=홍대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류인덕)는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맞아 12월 10일 오후12시, 아임아시아에서 아시아 음식문화 체험, 오후 2시, 소극장(핫도그)에서 국제결혼 이주민 가족, 유학생,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문화공연으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아름다운 약속 多 어울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인권사무소는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기념하며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가치인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결혼이주가족, 유학생, 이주노동자,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다문화인권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도록 하고자 이 한마당 공연을 기획했다.

지난 10월 15일 대전인권사무소 개소 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총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의 각 나라의 음식과 음식문화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2부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동화강사단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중국유학생인 오총설 학생의 신강승 소수민족 춤, 결혼이주여성들의 베트남 전통춤, 2011년 2집 ‘절벽’을 발표한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진채밴드, 가야금 트리오의 단장인 최원영의 가야금 연주로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으로 군위안부라는 거대한 조직적 폭력 아래 희생당한 개인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주영 교수(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가 연출을 맡아 이주민 당사자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전인권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표현과 공감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체험하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권리를 보장하고 존중함으로 지역의 인권보호 문화가 정착·확산되길 기대힌다고 전했다.

대전인권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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