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실시
채석일 | 기사입력 2015-04-08 15:14:58

[예천=채석일 기자]지난 6일, 예천여고(교장 곽호열) 1학년(128명), 3학년(129명)은 각각 교내 및 예천 인근과 서울에서 자신들의 개성이 뚜렷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기존의 학교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체험학습과 달리, 이번에 실시한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테마에 따라 조를 나누어 직접 현장체험학습과 관련된 조사를 하고, 경로 및 활동 내용을 계획한 예천여고 최초의 자기주도형 체험학습이었다.

 

먼저 서울로 떠난 3학년(129명)은 24개의 조로 운영되었으며, 각 조의 조장뿐만 아니라 경로담당, 재정담당, 사전조사담당, 긴급연락담당 등 세부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확실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게끔 구성됐다.

 

주제는 주로 ‘한국의 멋 알기, 한국의 문화체험, 한국의 독창적 문화 또는 한국 건축물의 과학성 알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서울에서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들이 많았으나, ‘한글맞춤법 알리기’, ‘도시 속의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여유를 선사하기’, ‘한복을 대여하여 입고 다님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 알리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플래시몹 및 UCC촬영)’, ‘하루 동안 한글만 사용하기’와 같이 독특한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한 조도 있었다.

  3학년(128명) 학생들이 교복을 단정히 입고 경복궁에 도착했을 때부터 경복궁을 방문한 중동, 중국 등지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복을 입고 활동한 조의 경우 외국 관광객들에게 정말 아름답다는 칭찬을 수없이 들었다.

또한 군자역(7호선)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친 한 조의 경우, SNS에 해당 조의 공연이 영상으로 올라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예상치 못한 보람을 더 얻기도 했다.

 이처럼 각 조별로 관광객, 시민, 한국 문화와 소통하는 자기주도형 현장체험학습을 마친 3학년(129명)들은 ‘계획하는 것이 다소 힘들고 버거웠지만 보람찬 하루였다.’,

 ‘우리가 준비한 것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을 보니 더 좋은 주제로 또 도전해보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1학년(128명)은 10개의 체험학습 종류에 따라 16개의 조로 나누어 교내와 예천 인근에서 ‘역사유적 탐방, 곤충연구소 방문, 천문대 방문, 미술 활동’ 등을 하며 주체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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