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의 사막’ 신두사구로 떠나는 시간여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1 15:13:32
【태안 = 타임뉴스 편집부】‘청정 태안’을 대표하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안군이 생태해설사 양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7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교육과정 수료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총 18명의 생태 해설사를 배출해냈다.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은 ‘한국의 사막’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군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해설사 양성 종합교육이다.

군은 생태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신두리 사구의 탄생부터 자생 식물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두리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스토리 텔러’ 육성을 목표로 그동안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생방송 TV 프로그램에 한 군수가 직접 출연해 신두리 해안사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루는 등 신두리 사구의 관광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온 바 있다.

한편, 교육을 마친 수료생 18명은 이달(8월)부터 신두리 사구센터에 배치돼 근무를 실시하며, 사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안사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관광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수료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해설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생태관광 안내체계를 구축해 신두리의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고 향후 이러한 관광 산업을 태안 전역으로 확대해 아름다운 청정 휴양지 태안군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30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 그리고 559.3km의 해안선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을 더욱 의미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군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의 유구한 세월동안 형성된 모래언덕으로 갯완두, 갯방풍 등 희귀식물과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금개구리 등 희귀 동물이 공존, 아직까지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야생 생태계의 보고다.

태안군이 지난달(7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교육과정 수료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 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총 18명의 생태 해설사를 배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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