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운반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16 20:14:5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구 2)은 16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상민 국회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운반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대전지역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모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방사성폐기물 저장현황과 이송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지역의 방사성폐기물은 육상으로 운반되는 만큼, 운반일정은 사전설명회 및 언론 등을 통해 공지될 것이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응급상황 대비 훈련, 대전시내는 경찰 에스코트 병행 등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공청회를 공동주관한 이상민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대전지역의 방사성폐기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유성구민을 포함한 대전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 대책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보관된 양은 점차 줄어들겠지만 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주)에서 방사성폐기물이 계속하여 발생되는 것을 우려하고 발생량을 줄이는데 더 노력하여야 함을 지적하고, 재분류 작업에 대한 안전 대책과 이송계획 등 투명한 정보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이 다행이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이송계획과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대책, 정기검사 등 관리 현황에 대하여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김동섭 의원은 원자력관련 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방사성폐기물 이송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설명, 의견수렴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