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업 경쟁력 강화로 ‘희망 어촌’ 조성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9 09:53:24
【태안 = 타임뉴스 편집부】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춘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안흥내항 해상인도교 건설사업 등 6개 분야 88개 사업에 총 사업비 503억원을 투입, 해양수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1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업인 복지시설, 수산자원 조성 등을 위해 △안흥내항 해상인도교 건설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 조성 △어업인 복지시설 건립(3개 사업)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 △바다목장 조성사업 등 총 7개 주요 중·장기 사업을 포함한 88개 해양수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중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5년간 진행되는 7개 중·장기 해양수산사업은 총 559.3km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의 희망찬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광자원과의 연계 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착공한 안흥내항 해상인도교 건설공사는 근흥면 안흥 신항과 구항을 연결하는 태안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180억원을 투입하며 총 연장 300m, 관람로 56m 등이 조성된다.

해상인도교가 준공되면 현재 약 32만명 수준인 근흥 지역 방문 관광객 수가 약 55만명까지 배가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풍부한 어족자원을 기반으로 한 낚시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어족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한해 50만명 이상의 낚시객이 태안군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부터 안면 내포항 지선, 근흥 갈음리, 소원 태배 등 3개소에 6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가족단위 체험으로 변모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를 감안, 해상펜션과 해변광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이밖에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해 어업인 복지시설과 해녀휴게실, 어민회관 건립에 나서는 한편, 올해부터 2019년까지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에 70억원을, 내년부터 2020년까지 바다목장 조성사업에 150억원을 각각 투입해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노춘민 해양수산과장은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맞는 수산자원 개발로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중·장기 사업을 완벽히 추진해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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