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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우수등급 예비인증 획득, 북구 최초

【울산 = 김성호】북구에서 최초로 장애물 없는 우수건축물이 탄생할 예정이다.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신축 구립도서관 '매곡도서관'이 실시설계 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우수 건축물로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BF(Barrier Free)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보다 편안하고 쉽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을 설치,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건축물의 완공 전후로 나누어 예비 및 본 인증 과정이 있다.

매곡도서관은 건축물 완공 전인 실시설계 단계에서 ‘우수등급’의 예비 인증을 받았다. 이는 처음부터 무장애 건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이며, 공사 준공 후 본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번 BF 우수등급은 접근시설, 내부시설, 안내시설, 장애인전용 주차장 등 심사기준의 80% 이상 충족시켜야하는데 매곡도서관이 그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계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든 열람실을 계단 없이 경사로를 따라 이동하도록 설계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화장실을 각 층마다 배치하고 총 6개소로 확충해 장애인 등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였다.

북구 관계자는 “매곡도서관은 장애인 뿐 아니라 임산부, 아이 등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제거를 비롯해 복도 폭, 마감자재, 형태 등 세심한 곳까지 배려해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매곡도서관은 대지면적 3,827㎡에 연면적 약 2,103.77㎡의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내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빠르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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